언어의 온도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언어의 온도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출판사 리뷰 중 일부..
“말과 글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
섬세한 것은 대개 아름답다. 그리고 예민하다. 우리말이 대표적이다. 한글은 점 하나,
조사 하나로 문장의 결이 달라진다. 친구를 앞에 두고
“넌 얼굴도 예뻐” 하려다 실수로 “넌 얼굴만 예뻐”라고 말하는 순간, 서로 얼굴을 붉히게 된다.
말과 글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 따뜻함과 차가움의 정도가 저마다 다르다. 적당히
온기 있는 언어는 슬픔을 감싸 안아준다.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어내고,
어떤 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에서 위안을 얻는다.
용광로처럼 뜨거운 언어에는 감정이 잔뜩 실리기 마련이다. 말하는 사람은 시원할지 몰라도
듣는 사람은 정서적 화상(火傷)을 입을 수 있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표현도 위태롭기는 마찬가지. 상대의 마음을 돌려세우기는커녕 꽁꽁 얼어붙게 한다.
그렇다면 이 책을 집어 든 우리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 무심결에
내뱉은 말 한마디 때문에 소중한 사람이
곁을 떠났다면 '말 온도'가 너무 뜨거웠던 게 아닐까. 한두 줄 문장 때문에 누군가 마음의 문을
닫았다면 '글 온도'가 너무 차갑기 때문인지도 모를 노릇이다. 어쩌면.
목차 중 일부..
서문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1부 말(言), 마음에 새기는 것
더 아픈 사람
말도 의술이 될 수 있을까
사랑은 변명하지 않는다
틈 그리고 튼튼함
말의 무덤, 언총(言塚)
그냥 한 번 걸어봤다
여전히 당신을 염려하오
당신은 5월을 닮았군요
목적지 없이 떠나는 여행
부재(不在)의 존재(存在)
길가의 꽃
진짜 사과는 아프다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법
우주만 한 사연
가장자리로 밀려나는 사람들
헤아림 위에 피는 위로라는 꽃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결혼
마모의 흔적
간단평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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